2021년 8월에 필기를 우여곡절 끝에 통과하게 되었고 같은 해 8월 중에 구직사이트를 통해 취업을 하게되어 실기는 나중에 따도 되겠지.. 하다가 필기합격 유효기간이 2년이라는 정보를 얻게되어 올해 2차부터 부랴부랴 실기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다.
2021년과 현재의 차이점?
공부를 하게 되면서 알게된 것인데, 2021년 당시에 출제되던 문제의 경향이 현재와는 많이 다르다고 했다.
출제되는 문제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줄게 되었고 필기시험의 범주까지 암기해야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이 줄어들고 프로그래밍 파트와 SQL관련 문제의 출제 비중이 늘어났다고 했다.
때문에 내가 가진 2020년 개정당시에 문제들을 토대로한 기출문제가 수록된 2021년 문제집으로는 매년 바뀌는 문제에 대해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걱정, 그리고 시험
여태 토이프로젝트겸 Kotlin 공부를 핑계로 미루다 결국 공부기간은 2주 정도 주어졌고 밤을 새가면서 준비를 하게되었다. 모든 범위를 전부 공부할수는 없으니 출제 비중을 토대로 공부해야하는 파트만 죽어라 공부를 하게 되었고 수제비 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2021년 문제집에서는 공부할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래밍 파트 공부를 병행했고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던 것 같다.
공부하면서 느낀것이 너무 안일하게 준비했었던 것 같고 한번의 개정을 끝으로 개정 이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만 출제될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큰 오산이였다. 매 년 달라지는 시험의 유형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후기
시험결과는 당연히.. 짧은 기간동안 준비한 것 치고는 크게 잘 봤다고는 할 수 없는 결과였다.
문제는 프로그래밍 파트 문제가 거의 10문제 이상 출제가 되었는데 간단한 클래스문제부터해서 알고리즘 관련된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가 되었다.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는만큼 그에 따른 준비는 필수인 것 같다.
그 외에는 SQL 2문제, 테스트 관련문제, OSI 7계층을 토대로한 문제가 나왔었고 보기가 주어졌기 때문에 적어도 찍을수는 있게 문제가 출제되어 부분점수를 노려볼법 하다.
탈락이 거의 확정인듯하니 교재를 새로 구입해서 3회차는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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